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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요즘 일들에 대한 생각
번역계에도 김성모 화백이? – 스티브 잡스 전기 번역관련
Oct 31st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티브 잡스 전기의 번역 오류와 관련, 처음으로 문제 제기를 한 이덕하님의 글들을 읽어보았다.
번역오류도 그렇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유명한 번역가들 가운데 문제의 안진환씨는 무려 2007년에만 30권을 번역했고, 공경희씨 같은 경우는 1년에 22권을 번역하면서 대학교 출강까지 나간다는 점이었다.
이 정도면 가히 번역계의 김성모 화백 수준이 아닌가?
만화처럼 어시스턴트 인력을 대규모로 두고 스토리, 콘티, 데생, 채색, 스크린톤 작업을 분업화해서 작업하는 식이라면 모르겠으나, 1인이 1년 동안 20~30권을 번역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분량이다.
출판계로부터 들은 번역계 정보에 의하면, 보통 한 권의 책을 번역하는데 출판사가 번역자에게 주는 기한은 3개월 이내이며, 직업으로 번역하는 사람들은 1~2개월에 한 권 끝내는 정도의 속도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번역은 More >
한국어/한국문화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문화적 다양성의 관점)
Aug 25th
모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한국어를 사용해서 무슨 장점이 있냐고, 그냥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좀 충격적인 논리의 글을 읽었습니다. 한동안 좀 멍했는데, 조금 생각이 정리된 것 같아 이 문제에 대해 제 의견을 피력해봅니다.
간단하게 팩트로만 이야기해보자면, 최소한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사람들은 정보와 문화면에서 1개국어만 구사하는 사람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한국어 모국어에다 중상 레벨의 영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데, 국제사회에서 영어와 스페인어의 위상이 훨씬 크다고 해서 한국어가 쓸모없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언어는 각 지역사람들의 생활, 사고,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세계 IT기술의 원천은 미국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어로 된 IT정보를 찾는 것보다 영어로 된 정보를 찾으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지 않느냐? 뭐 하러 한국어로 번역된 More >
일개 블로거와 거대기업Z, 그리고 명예훼손
Aug 22nd
Z기업으로부터 받은 이메일 한통최근 어떤 기업(Z라 하자)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 포스트에 대해, 그쪽 홍보팀장의 이메일을 받았다.
한 마디로, 당신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니 법적절차를 밟기 전에 글 내리고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내용의 정중한 협박문이었다.
일단, Z기업이 요청하는 것은 글쓴이가 올린 포스트에서 언급하고 있는 Z기업에 대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니 정정보도를 내고 글쓴이의 포스트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정정글을 올리기 전까지 본 블로그의 모든 글을 접근금지 시키란다. 한 마디로 문을 닫으라는 소리다.)
솔직히 글을 쓰면서 명예훼손에 관한 내용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Z기업이 느닷없이 “허위사실 유포죄”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들이밀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허위사실 유포죄”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More >
최근 모 세계일주동호회에서 터진 H사건에 대한 입장
Mar 29th
모 세계일주 동호회에 최근 사건이 터졌다.H라는 여행자가 올려온 글의 안전결여, 위험권장에 대한 문제로 자유게시판이 달구어진 이후,사람들 편갈라 싸움나고 결국엔 당사자 탈퇴하고 익명게시판까지 폐쇄됐다.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사건의 중심엔 본인이 있었다.H의 글을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반박해오던게 나였고,마지막에 논란이 된 글에 대해 ‘컴플리트한 반박글’을 올린 것이 나였으니까.공교롭게도 내가 마지막으로 올린 반박글은 공지로 떠버렸고(어찌된 영문인지는 아직도 모른다. 그 동호회 운영자중 한 명이 안전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글이라 판단해서 공지 지정했단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운영자와 본인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지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다), 그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이 논란 한가운데 속으로 뛰어들었다.물론 대부분은 개념없는 H의 ‘정보’글을 지탄하는 내용이었지만,그래도 공지는 넘 심했다, 운영진 사과요구한다는 등 반대의견도 적잖이 올라왔다.최근에는 More >
여행자 한비야에 대한 비판 – 과대평가된 시대의 아이콘
Dec 15th
월드비전의 불편한 진실 – 구호단체인가 선교단체인가
Dec 5th
* 2009년 7월 17일 추가정보 업데이트* 기독교(개신교) 구호단체에 대한 비판글이므로 기독교인에게 불편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기독교인 독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얼마 전 한국 월드비전의 이사진과 한국 유니세프의 회장이 뉴라이트 소속이라는 의혹이 한참 이슈가 되었다. 유니세프는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NGO로 알려져 있고, 월드비전은 여행가 한비야씨의 긴급구호로 더욱 유명해진 세계 최대의 기독교계 NGO단체이다.두 단체는 모두 인터넷 상의 소문을 잠재우느라 진땀을 뺐고, 의혹은 뉴라이트 이슈를 넘어 두 단체의 기부금이 공정하게 쓰여지는가의 여부까지 확대되었다.사람들이 각종 구호단체에 기부할 때 첫 번째로 신경쓰는 것은, 내가 낸 기부금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지의 여부이다. 여기에 그 단체가 기독교 계열이라면 구호를 빙자한 선교사업에 기부금이 남용되지 않는지 더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그렇다면, 세계 최대의 More >
고객을 파산으로 내모는 기업 – 현대카드
Dec 4th
월말이 되면 누구나 카드나 공과금 등 지난달 정산을 위해 카드나 은행계좌를 체크하는게 일반적이다. 글쓴이도 11월말 정산에 뭐 잘못된 것은 없나 하고 카드회사 사이트를 체크하던중 경악할 만한 일을 발견했다.
960만원이던 현대카드의 한도액이 하루아침에 100만원으로 떨어져버린 것이다.
글쓴이는 현대카드를 발급한 이후부터 4년이상 단 한번도 연체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고 현대카드에 전화상담을 요청했다.
상담원:안녕하세요? 현대카드입니다.ㄷㅏㄴㅣ:이번달에 카드한도가 갑자기 1/10로 줄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확인 바랍니다.상담원:네, 살펴보니 고객님 11월부로 한도가 변경되신 것 맞습니다.ㄷㅏㄴㅣ:그럼 이게 착오가 아니란 말이죠? 무슨 기준으로 한도가 설정되는 건가요?상담원:고객님의 한도는 고객님의 신용상태와 여러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고요, 이 부분은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ㄷㅏㄴㅣ:그렇다면 이 한도액 설정에 관한 것은 현대카드의 자체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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