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사이 해발 3,800m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Lago Titicaca)는항행이 가능한(!) 호수 중에서 세계 최고의 높이라 한다. 거대한 크기만큼 호수 위에 많은 수의 원주민이 살고 있으며페루쪽 뿌노(Puno)에서 갈 수 있는 우로스, 따낄레, 아만따니 섬,볼리비아쪽 코파카바나(Copacabana)에서 연결되는태양의 섬(Isla del sol), 달의 섬(Isla de la luna)이 유명하다. 이중 우로스섬(Isla de los Uros)은 갈대를 이용해서 만든 경이로운 섬이다.갈대를 엮고 쌓아 1~1.5m 높이의 인공적인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들이 산다.갈대가 썩어 없어지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갈대를 쌓아올린다고. 뿌노 가는 길에 잠시 멈춰선 휴게소에서.전통 잉카전사 복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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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Machu Picchu)는 흔히 잉카제국 최후의 비밀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축에 사용된 돌 중에는 2천년 전의 것도 있는 등,잉카 이전 문명이 지은 것을 보수해서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 최근의 정설이다.경작지나 건축물의 규모를 보면 거주인구는 2천명을 넘지 않았을거라고 한다. 해발 2,400m의 고지대에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이렇게 큰 도시를 만들었을까. 잉카제국의 영광을 다시 한번…최대의 영토를 자랑했던 9번째 황제 파차쿠텍 동상. 4백년 가까이 베일에 가려있던 마추픽추는 1911년,미국인 인류학자 Hiram Bingham에 의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원주민 소년의 증언에 의해 마추픽추를 발견한 그는 끝까지 이곳이잉카제국이 스페인에 최후까지 항전했던 도시, “빌카 밤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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