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의 첫 개인장비가 도착. 다이빙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 가끔 즐기는 분이라면 이런 마스크+스노클링 세트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남이 물던거 물기 싫죠. 생각보다 안비싸고 오래 씁니다. pic.twitter.com/MQSmVzZIB4
— 다니 (@afterdan) February 10, 2015
마님의 첫 개인장비가 도착. 다이빙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 가끔 즐기는 분이라면 이런 마스크+스노클링 세트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남이 물던거 물기 싫죠. 생각보다 안비싸고 오래 씁니다.
이 제품은 6만원 정도인데, 더 저렴하면 스노클(숨대롱) 입으로 무는 곳이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고 불어서 물 빼기가 힘듭니다. 마스크와 스노클만 있으면 스노클링 때 오리발 하나만 빌리면 되니 대여비도 적게 들고 무거운 오리발 안 들고 다녀도 되고.
스노클링/다이빙 겸용으로 쓰려면 전문회사 제품이 좋습니다. Mares, Tusa, Scubapro, Cressi, Aqua Lung 등의 메이커가 유명하며 한 번 사면 몇년 이상 씁니다. 비누로 세척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엔 침뱉고(농담 아님 ^^;)~
물속에 머리가 잠기게 되면 마스크 표면에 습기가 차는데, 습기를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게 침을 바르는 겁니다. 유리 위에 침을 충분히 넓게 펴서 바른후 물을 살짝 끼얹어 헹굽니다. 물을 너무 붓거나 물에 담궜다 빼면 습기방지효과가 없으니 주의하세요.
침 뱉는게 싫은 분들은 비누/치약/샴푸를 마스크 유리에 펴서 바르고 헹구셔도 되는데 효과도 좋고 향도 나는게 장점이지만, 바닷물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세제류로 습기방지를 한다면 물 밖에서 헹구고 입수하는게 바람직하겠네요.
@u2island 저도 2007년에 산 마스크+스노클을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 당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구입하는게 확실히 저렴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마스크는 의외로 부피가 꽤 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