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콜롬비아, 지구반대편의 나라로 COLOMBIA, al país del otro lado del mundo … “그건 그렇고, 콜롬비아 진짜 가기로 한 거야? Really?” 전화통화 내용을 대충 들었던 마사끼가 갑자기 심각해졌기 때문에, 일단은 얼버무려야만 했다. “아마도(Maybe).” … “다니, 남미에 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뻐. 그런데 콜롬비아에 들릴 계획은 없는 거야?” 2005년 3월, 이집트 카이로의 술탄(sultan)호텔에 머물던 나는 오랜만에 국제전화를 걸었다. 런던에 사는 콜롬비아 친구인 자스민(Yazmin)은 처음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 사귄 나의 첫 번째 외국인 친구이다. 글자 그대로, 아주 특별한 친구. “솔직히 조금 무서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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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울창할 수가 없다… 가이드아저씨(현지 원주민)가 이런 곳에 캠프를 치고 잠을 자자고 한다. 어떻게? 바로 이렇게!! 즉석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집을 만들어버린다.덩굴을 주워다 끈처럼 묶고 지붕에는 거대한 나뭇잎을 덮는다.완전 100% 무공해 자연집의 탄생… 단 30분 만에. 완전 감탄해버렸다. 이 사람들이 축적해온 삶의 양식과 문화…저 두집 짓는데 1시간이 채 안걸렸다.지붕에 덮은 나뭇잎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탈색된다.엄청난 폭우에도 불구하고 저 집안에는 비 한방울도 안들어왔다. 다음날 30m쯤 떨어진 곳에 사슴이 자고간 흔적이 있었다.인간과 짐승이 정글에서 만나는 경우 서로 두려워해서 웬만하면 먼저 공격 안한다고…가이드는 그래도 긴장해서 마체떼(칼)을 손에 …
콜롬비아의 아마존 주도 레티시아(Leticia) 근교에는 많은 원주민들이 살고있다.대표적인 부족은 야구아(Yaguas)와 티쿠나(Tikunas).얼떨결에 방문해서 4박 5일동안 있었던 야구아족 마을과 아마존 생활을 소개한다. 레티시아로부터 2시간을 아마존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 더이상 콜롬비아가 아닌 페루… 다시 우회전하여 콜롬비아로 돌아가는 순간. 카누를 젓고 있는 야구아족의 라파엘, 처음엔 그냥 로컬가이드인줄 알았다.일상어도 스페인어를 쓰고 옷도 세련되게 입길래… 외부로 나갔다 돌아오는 야구아족 사람들,마을과 두시간 거리의 레티시아가 이들에겐 세상의 전부다. 원숭이섬에서 찍은 원숭이 사진.원숭이섬에 원숭이는 더이상 없다고 가이드북에 써 있었지만… 바나나를 들고 있으니 수십마리가 어깨위로 기어올라온다.가이드가 뱀을 꺼내들자 비명을 지르며 나무위로 도망가버린 그들. …
안드레스 까바스(Andrés Cabas)는 콜롬비아의 신세대 가수 중 한명으로, 1977년 생으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히트곡으로 MTV 라틴, 그래미 라틴 등의 시상식에 여러번 노미네이트 되었다. 어려서부터 음악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재즈, 클래식을 공부했으며, 작사 작곡은 물론 피아노와 드럼까지 연주하는 실력파이다. 그의 최신곡인 Bonita는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콜롬비아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BONITA – Sung by Andres Cabas Ya no quería nada, mi alma estaba herida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네 내 영혼은 상처받았네 Ya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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